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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노트

윤종신의 태도

by 빙글빙글미어캣 2020. 8. 23.

 

디자인을 한다는 것, 일에 대한 방향성의 카오스에서 허우적대고 있을때에

팀장님께서는 윤종신의 음악에 대해 말씀해주셨다. 

그뒤로 어쩐지 자꾸 일을 할때마다 그가 떠오른다.

의도하지 않은듯한 그의 깃털같은 가벼운 접근성에도 

그의 음악은 묵묵히 자기 할일을 해나아가고 있었다.

 

혼자가 아니라 같이 하는 거니까. 

그리고 어떻게든 둥글려지고 깎여져도 살아남아서 인스톨되는걸 봐야겠다. 

또한 이를 최대한 즐기며 꾸준하게 오래 오래 하련다. 

 

이글을 적고있는데 운명인것인지 네이버라디오에서

갑자기 윤종신의 팥빙수가 나오며 빙수를 사랑하는 윤종신의 외침이 들려왔다

내영혼과 교신하며 짝짜꿍이라도 한 느낌이다. 와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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