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7. 8:31
어제는 내 생일
내 생일 징크스는 깨졌다
깨진지 오래다
언젠가 다시는 쓸쓸하고 괴롭게는
보내지 말아야지 절대절대
그렇게 다짐했는데
쓸쓸하게는 커녕
분에 넘치는 축하들을받았다 히-
연락을 못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도
감사하게도 축하의 말도 받았다
아침부터 지하철에서 듣는
친구와 아기가 부르는 생일축하합니다 오페라ver에
완전 빵터져서 소리없는 호응을 보냈다 ㅋㅋㅋㅋ
특히 아기가 "사랑하는 이모의 생일축하합니다" 이부분에서
약간 찡했음, 말도 못하고 구르던 애기가 벌써 커서는
나에게 생일축하노래를 불러주고 있다니
감격 !
다음해의 28살 내 생일은
또 얼마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까
벌써 기다려진다 !
댓글